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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KBL이 연고선수 및 장신선수를 대상으로 유망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연고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BL 선수 연고제’와 관련해 각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에 등록된 19명이 참가한다.

더불어 송교창, 양홍석 등 프로농구 신예를 배출한 ‘장신자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17명도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총 36명의 유망주가 참가하는 KBL 연고선수/장신선수 유소년 캠프는 오는 2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인 조상현 코치를 비롯해 스킬 트레이너 김현중 코치, 김승찬 코치가 참여한다. 그리고 서울 SK 유소년 팀 권용웅 코치와 김동욱 코치, KBL 육성팀 이경민 강사, 김명겸 강사가 보조 코치로 참가한다.

훈련 프로그램은 참가선수를 기량별 3개 그룹으로 구분해 파트별 슈팅/드라이 브인/드리블 순환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후배들을 위해 NCAA에서 활약중인 데이비슨 대학 이현중이 멘토링 하며 농구 선수를 꿈꾸는 후배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