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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 출처|야니스 아데토쿤보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지난 시즌 NBA를 폭격하고 MVP를 거머줬던 야니스 아데토쿤보(26·밀워키 벅스)가 한 번 더 리그 평정을 준비 중이다.

아데토쿤보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NBA 잔여리그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인 아데토쿤보는 의자에 앉아서 노트를 보고 있다.

밀워키 벅스의 로고인 커다란 사슴이 그려진 노트는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코치들의 지적 등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1라운드 15순위로 입성한 뒤 2017년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스타로 등극한데는 그의 ‘기록하는 습관’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NBA.com의 스티브 아슈버너는 “아데토쿤보는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며 자신이 해야 할 것과 고쳐야 할 점을 적어 다닌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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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 출처|야니스 아데토쿤보 SNS

현재 2019-2020 NBA 동부 콘퍼런스 1위(53승 12패)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 벅스가 아데토쿤보의 노력으로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그는 올 시즌 평균 29.6득점, 5.8어시스트, 13.7리바운드 등의 성적으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