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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잠시, 안녕.”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이 캐나다와 짧은 이별을 고했다.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없을지 확정할 수 없지만, 반드시 돌아와야 할 곳이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류현진 동 38명의 토론토 선수들이 미국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보스턴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가 끝나면 탬파베이로 이동해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류현진은 시범경기를 치를 선수단과 함께 이동하지만 개막전 선발로 내정돼 있어 마운드에 오르지는 않을 예정이다.
캐나다에 입성한지 보름 여 만에 떠나는 미국 원정길은 귀향 기약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 4년 8000만달러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새 홈 구장 마운드에서 정규시즌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스프링캠프 도중 코로나19 확산으로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발이 묶여 있던 류현진은 지난 6일에서야 토론토에 입성했다. 14일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섰고, 자체 청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고, 19일에는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가 올해 로저스센터에서의 마지막 등판이었던 셈이다.
토론토는 탬파베이와 개막전을 치른 뒤 워싱턴으로 이동해 또 원정경기를 치른다. 홈 개막전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지만, 장소는 여전히 미정이다. 피츠버그가 홈 쉐어 의사를 밝혔지만 결정되지는 않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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