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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3번째 준결승 탈락을 맛봤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 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이 날 경기에서 전반 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결국 연이은 실점에 역전패를 내줬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루크 더용에게 결승골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맨유는 올시즌 준결승 탈락이 세번째다. 리그컵과 FA컵에서도 결승을 목전에 두고 좌절했고, 유로파리그도 마찬가지다. 우승에 대한 갈망이 컸던만큼 연이은 준결승 탈락이라는 성적표에 대한 충격이 적지 않다. 주장인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는 경기 직후 “최고의 팀에게 졌다. 이번 시즌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경기는 아니다”라면서 상대가 승리를 거둘만한 전력이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연이은 준결승 패배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했다. 맥과이어는 “4강전 패배는 용서되지 않는다. 올해 경기력이 개선돼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좋은 선수들이 갖춰져 있지만 결국 이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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