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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배우 박보검의 공식 일정도 취소됐다.

주말인 지난 23일까지 tvN ‘청춘기록’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박보검은 27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더욱이 오는 31일 입대를 앞두고 있던 터라 박보검 측 역시 부지런히 스케줄을 마무리 했던 상황. 그런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제작진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청춘기록’ 측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면서 “27일 오후 2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tvN ‘청춘기록’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입대를 일주일가량 남겨둔 박보검은 그동안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갖게됐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동시에 박보검의 입대일에 맞춰 최대한 촬영을 진행해왔다. ‘청춘기록’의 첫 방송일은 9월 7일이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31일 입대한다. 평소 연기 뿐만 아니라 피아노, 노래에 특기를 보여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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