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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각종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수 김호중 측이 전 매니저 A 씨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A 씨는 김호중의 전 팬카페를 통해 MBK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광수를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방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김광수가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고문이라고 주장하며 “고문 김광수에게 대결하고 싶다고 전해라. 강남 밀실에서 기다리겠다. 3백 원을 일본식 봉투에 넣어 찾아가겠다”라고 말해 김호중과 김광수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런 논란에 대해 김호중 측은 24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김광수 대표와 전혀 관계가 없다. 투자를 받거나 그쪽이 지분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라며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A 씨의 김호중에 대한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6월부터 김호중의 전속 계약, 병역 특례, 스폰서, 모친 사기 의혹 등을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김호중의 상습도박 의혹을 제기했으나 김호중 측은 “소액 불법 스포츠토토를 통해 도박을 한 것은 맞다. 하지만 상습적이진 않았다”라며 A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한편 김호중은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초 첫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미 21일 그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만큼 많은 이번 앨범 판매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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