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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배우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SBS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김희선이 ‘컬투쇼’에서 여전한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배우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선은 오는 28일 방영되는 SBS 새 드라마 ‘앨리스’에 출연한다. 그는 배우 주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희선은 새 드라마 ‘앨리스’에 대해 “영화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새 한 장르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가끔 가볍게 볼 수 있는 신들도 있고 액션은 액션대로 CG 퀄리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간여행 휴먼 SF물이다.

그는 “원래 4~5개월이면 한 작품이 끝난다. 코로나 영향도 있어서 저희가 9개월 촬영을 했다. 요즘 촬영하기가 쉽지 않아서 함께 고생을 했다. 그러다보니 끈끈한 유대감이 생겼다. 저희는 종방연도 못했다”라고 코로나 때문에 촬영이 늘어져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선은 “촬영이 끝난 후 주원 씨가 감정이 올라와서 제작발표회 때 눈물까지 보였다”라면서 이어 “액션신이 많은 드라마다 보니 열심히 촬영하다 배우 곽시양 씨는 갈비뼈에 금이 갔다”면서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 드라마 액션신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총부터도. 원래는 주변 남성분들이 싸워주고 칼도 맞아줬는데 이번에는 직접 총을 다룬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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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배우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SBS

이날 김희선은 청취자들이 보내주는 ‘주접’ 멘트를 읽으며 즐거워했다.

청취자들이 “언니는 승마장에 가면 안 돼요. 너무 예뻐서 말이 안 나오니까”, “언니는 매일 같은 티만 입고 다닌다. 큐티~”, “저 김희선 씨 때문에 타지로 이사가야 해요. 김희선이라는 판타지”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이를 보며 소녀처럼 좋아했다.

스페셜 MC 송은이가 “집에 애기가 있잖아요. 애기한테 물어보고 싶다. 엄마가 김희선인 느낌은 어떠냐고”라고 묻자 김희선은 “엄마는 엄마다. (딸한테는) 오로지 방탄소년단(BTS)이다. 제가 잘 나온 사진 주는 것보다 정국 씨 사진 받는 걸 더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마를 닮았냐’는 질문에는 “저를 전혀 안 닮았다. 시댁 쪽이 아주 강하다”고 답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유전자에서 지셨다. 아주 패배를 당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선은 마지막으로 “앨리스가 SBS 하반기 가장 기대작이라고 합니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고요. 내일 10시 본방사수 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