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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코로나19가 전세계를 뒤흔드는 요즘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초엽, 듀나, 배명훈 등 유명 SF 작가들이 총출동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상상한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문학과지성사와 함께 SF 단편선 ‘팬데믹 -여섯 개의 세계’를 연재한다.

김초엽, 듀나, 배명훈, 이종산, 김이환, 정소연 등 SF 작가 6명이 코로나19 이후의 신인류의 세계를 그린다. 매주 2명의 작가가 8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3주간 소설을 연재한다.

김초엽과 듀나 작가가 스타트를 끊는다. 김초엽은 ‘최후의 라이오니’, 듀나는 ‘죽은 고래에서 온 사람들’을 선보인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배명훈은 ‘차카타파의 열망으로’, 이종산은 ‘벌레 폭풍’을 연재한다. 9월 14일부터 18일은 김이환 ‘그 상자’, 정소연의 소설이 이어진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밀리의 서재가 문학과지성사와 함께 준비한 이번 ‘팬데믹-여섯 개의 세계’는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면서 “밀리의 서재는 독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여러 출판사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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