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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배우 권상우와 배성우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시청률을 예상했다.

둘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새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DJ 김태균은 두 배우에게 ‘날아라 개천용’의 첫 회 시청률이 어느정도 될지 질문했다.

먼저 배성우는 “조심스럽게 15%정도 예상해본다”고 했고, 권상우는 “10%로 시작해서 안 떨어지고 상승해야한다. 20회 마지막에 조심스럽게 앞자리 2자를 한번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태균은 권상우에게 2000년대 한류화제작 ‘천국의 계단’의 최고 시청률을 물었고, 권상우는 “45% 정도 나왔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배성우에게도 최고 시청률 드라마를 묻자, 배성우는 “드라마 한 게 얼마 전 한 편이다. 드라마는 7%대였다”고 멋쩍어했다. 배성우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tvN‘라이브’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자 권상우는 “시청률보다는 좋은 드라마 만들어야한다”며 웃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okun@sportsseoul.com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