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여성을 잔혹하게 폭행하는 남성의 모습이 논란되고 있다.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페이지 ‘김해대신말해줘’에는 덕천 지하상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녹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여성과 격한 대화를 나누던 남성이 여성의 뺨을 때렸다. 여성이 반격하자 남성은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여성이 남성을 발로 밀쳐냈지만 상대의 폭력을 막을 수 없었다. 쌍방 폭행으로 시작된 싸움은 남성의 일방적인 구타로 바뀌었다.

남성은 여성에게 여러 차례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급기야 쓰러진 여성의 머리를 향해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문제의 사건이 벌어진 시간은 오전 1시13분께로 추정된다.

사진 |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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