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신곡 '마고'(MAGO)로 복귀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패션지 화보에서 반전매력을 과시했다.


여자친구는 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12월호를 장식했다. 무대 위 디스코퀸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화보 촬영을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화려한 모습은 잠시 내려 놓고 청순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뷰에서는 모두를 궁금하게 했던 '마이룸'(My Room) 콘셉트 포토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 끝에 각자의 콘셉트를 정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엄지,"나의 욕망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소원과 "'폴'이라는 오브제로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유주, 자신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스포트라이트'를 콘셉트로 정한 신비, '미'(美)를 콘셉트로 정한 예린까지. 각자의 욕망에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타투로 자신을 표현한 은하는 "한번 (타투를) 몸에 가득 그려보니 평생치 대리만족이 되었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6년차 그룹으로서 한 층 더 성장하고 있다. 그들이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 얼마 전 성공적으로 끝마친 첫 온라인 콘서트 및 컴백 준비를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등의 질문에 아낌없이 대답해준 그들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12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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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