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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은행연합회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김광수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중이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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