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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인권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 출처|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KBL이 인권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KBL은 4일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인권주간을 맞아 ‘인종혐오와 차별에 맞서고 다양한 인권을 존중하는 프로농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KBL 측은 귀화선수 및 외국인 선수에 대한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 혐오표현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한 상태다. 또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7월 스포츠계 인구너보호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를 발표했고, 인권을 기반으로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스포츠인권선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KBL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를 벌일 예정이며, ‘스포츠인권선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BL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해 선수, 구단 관계자를 비롯한 KBL 공동체와 관중 등 프로농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와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