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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이서준이 tvN ‘마우스’에서 이승기의 절친한 역으로 출연한다.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수의 작품 속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배우 이서준이 tvN 새 드라마 ‘마우스’에 캐스팅,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프레데터 추적극’.
극 중 이서준은 정바름의 절친 ‘나치국’으로, 고등학교 시절 바름과 학폭 피해자를 구하고 시민영웅상을 받았을 정도로 정의로운 청년이다. 현재 무진구치소 교도관으로 근무하는 그는 일말의 반성도 없는 수용수들에게 환멸을 느끼는 인물. 이에, 이서준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나치국을 완벽하게 소화,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이서준은 앞서 영화 ‘브이아이피(VIP)’, ‘물괴’, ‘미옥’, MBC ‘두 번은 없다’, 웹드라마 ‘음주가무 시즌2’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뇌 수술 환자 ‘현수’로 등장,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긴 이서준이 이번 드라마에선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마우스’는 2021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