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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다시 돌아올까.
영국 매체 ‘더 선’은 “EPL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 후임으로 베니테즈가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등 빅클럽들을 맡아왔다. 뿐만 아니라 뉴캐슬도 지난 2015~2016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다 지난 2018~2019시즌 도중 구단과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며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해당 시즌 뉴캐슬은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은 상태였다.
논란도 있었다. 당시 뉴캐슬 구단주 애슐리 측은 “베니테즈 감독의 대리인이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일방적 통지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베니테즈 감독 측은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믿은 채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친구에게 소식을 들었다고 뉴캐슬의 일처리에 의문을 표했다. 결국 베니테즈는 EPL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으로 향한 바 있다.
뉴캐슬은 현재 1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3경기 무승과 리그컵 탈락에 직면했다. ‘더 선’은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은 다롄과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유럽 무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브루스 감독의 입지가 불안한 가운데 베니테즈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