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넷플릭스 화제작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영어교사 매켄지로 출연,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유태오가 11살 연상의 아내와 뉴욕 연애 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한 유태오는 tvN'아스달 연대기' SBS'배가본드' 등에 출연했으며, 개봉을 앞둔 영화 '새해전야'에도 출연했다.


유태오는 9일 방송되는 MBC'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 유부남 배우 답게 결혼생활 만렙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날 유태오와 매니저는 유부남 진실 토크를 펼친다. 유태오는 결혼 한 달 차 매니저의 깜짝 고민에 로맨틱 꿀팁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또한 유태오는 "우리 부부는 싸우면 그날 끝장을 봐야 한다"라고 결혼생활 팁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유태오는 11살 연상 아내이자 유명 작가인 니키리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니키 리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이자 미술작가다. 타인의 눈에 담긴 모습을 통해 개인 정체성을 들여다보는 '프로젝트'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며 미국에서 주목받았다. 중앙대 사진학과, 미국 뉴욕대 등을 거쳤고, 17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유태오와 아내 니키리씨는 뉴욕에서 처음 만나 영화같은 열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유태오는 매니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만찬을 즐긴다. 프로 셰프급 실력을 발휘한 유태오는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이탈리아 요리를 완성했다고.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태오는 재독교포였던 부모를 따라 독일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후 연기에 흥미를 느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에서 연기공부를 했고, 2009년 한국에 돌아와 배우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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