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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4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오칼라 골프클럽(파72· 6852야드)에서 치러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0걸 가운데 7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9년 8월부터 세계랭킹 1위를 질주중인 고진영(26), 2위인 김세영(29)과 지난주 게인브리지 대회 우승자인 넬리 코르다(4위), 다니엘 강(5위·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6위·캐나다), 하타오카 나사(7위·일본), 박성현(10위) 등이다. 여기에 랭킹 10위 밖에 있는 장타자인 렉시 톰슨과 올시즌 개막전인 다이어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 등이 출전한다.
올시즌 세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는 15명의 태극낭자들이 출전하며, 올시즌에 누가 LPGA발 첫 승전보를 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탓에 LPGA투어가 17개 밖에 치러지지 못했지만 태극낭자들은 무려 7승을 거뒀다,
이와함께 메이저 대회 4승 및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인 58세의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도 이 대회에 출전함에 따라 대회의 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처음 만들어진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5000만원)이다.
LPGA투어는 이번 대회까지는 샤이닝 스테이트(shining stata)라고 불리는 미국의 남쪽땅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이달 25일 열리는 다음 대회인 기아클래식부터는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bhpar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