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록스
출처 | 세리나 록스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정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44)가 다섯 번째 아이를 품을 예정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 등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 호나우두의 연인 세리나 록스가 임신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세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을 묘사할 말이 없다. 내 인생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다. 그리고 큰 책임이 따를 것’이라며 ‘30년 동안 난 이 순간이 언젠간 올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지금 그곳에 있다’며 임신을 고백했다.

세리나 록스
출처 | 세리나 록스 인스타그램 캡처

호나우두는 이미 전 부인 밀리에네 도밍게스 사이에서 로날드(20)를, 비아 안소니 사이에서 마리오 소피아(12), 마리 앨리스(11)를 품었다. 여기에 과거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던 2004년 한 여인으로부터 알렉스(15)를 낳으면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지난 2010년 스페인 등 유럽 다수 언론은 호나우두가 정관절제 수술을 받은 것을 보도한 적이 있다. 호나우두도 “더는 자녀를 낳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뜻밖에 2021년 다섯 번째 아이를 품게 됐다. 세레나의 임신을 보도한 ‘더 선’지 등 현지 언론은 호나우두가 정관 수술을 하고도 임신한 과정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매겼다. 다만 그가 10년 전 정관수술 당시 “정자를 냉동 보관했다”는 말을 한 것을 언급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