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 쌍둥이 엄마가 된다.
11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세 쌍둥이래요. 너무 감격스럽고 신기하고 좋은데,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떨리고 그래요"라고 알렸다.
이어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봐요"라면서 "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막 모든 게 다 걱정만 돼요. 놀라움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라며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와 함께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팬들은 황신영이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얻은 만큼 더욱 뜨거운 축하 물결을 보내고 있다. 황신영은 지난달 "저 드디어 임신했나 봐요. 임신 테스트기 두 줄 나왔어요. 3년을 기다리니 반 포기 상태가 되었었는데 주변의 지인 추천으로 인공수정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에나스쿨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다음은 황신영 글 전문
베베님덜...저...세쌍둥이래요~!! 베베님덜 저 어떡해요. 제 뱃속에 세 명의 아이들이 있대요.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막 떨리고 그래요....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 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봐요...너무 행복해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저.... 세쌍둥이...잘 키울 수 있겠죠??
의사쌤도 엄청 놀라셨어요... 너무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세명 다 키울 자신 있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바로 네~!!당연하죠~!!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긴 했는데..사실 겁이 많이 납니다....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막 모든게 다 걱정만 돼요. 너무 걱정만 하면 안되는데...
그래서 제 배도 처음부터 막 많이 나오고 그런거였나 생각도 들구요;ㅎㅎ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다~ 먹고 싶고 그랬나...흐어.. 놀라움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세쌍둥이 #임신 #삼둥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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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황신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