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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K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 선수들은 앞으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디션을 관리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큐엠아이티(QMIT)는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큐엠아이티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포츠 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을 예방하는 앱 서비스 ‘플코(plco)’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플코는 현재 축구를 포함해 야구, 핸드볼, 스키 등 총 35개 종목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선수의 신체 데이터와 부상 위험도를 예측하여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리그 산하 22개 유스팀 선수와 지도자들은 플코를 활용해 개인 신체 데이터를 점검하고 운동 준비도 등 개인별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 더불어 지도자의 실시간 모니터링 등도 가능해졌다. 선수들은 스스로 개인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지도자들은 데이터에 맞는 훈련 강도와 구성을 통해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큐엠아이티는 연맹과 함께 K리그 유스 선수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동 연구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는 “스포츠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IT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확신했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유소년 선수들의 뛰어난 DNA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 나아가 선수들이 부상 없이 퍼포먼스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K리그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