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BJ감스트가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욕설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28일 감스트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손흥민 선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과 방승올 다시 보기로 남겨두고 유튜브에도 올렸다. 잘못을 하면 혼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했었다"며 "손흥민 선수께 사과드리려 노력했다. 아는 분을 통해 연락이 됐고,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감스트는 손흥민이 "괜찮다.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다음부턴 조금만 조심해달라"고 했다며 "다시 한번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제가 그 말을 왜 했을까 많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앞으로 더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지난 15일 방송 중 손흥민의 부상을 언급하며 "손흥민 부상당한 거 왜 이렇게 열받냐. XX같은 XX 진짜로"라는 발언을 해 비난받았다. 이후 "오늘 생방송 도중 욕설을 했다. 제 잘못이다. 손흥민 선수께 죄송하다. 욕설을 한 후 그 발언을 바로 인지하지 못했고 지적받은 후 알게 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한편 감스트는 축구 전문 BJ로 구독자 202만 명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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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감스트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