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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친형 부부의 딸이자 박수홍 조카 A씨의 메신저 내용이 공개됐다.
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한 제보자로부터 입수했다며 박수홍 조카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조카 A씨는 ‘부모한테 받은 것 있는건가? 나도 하나 받았어 아파트. 너도 아파트 하나 받음? 나 강남구 아파트 하나 받음’이라는 말에 “엥, 고작 하나? 그거 가지고 나한테 뭐라고 하는거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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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A씨는 “엄마 아빠가 태어날 때부터 미대에 가라고 했다”면서 “미대 입시 학원은 여름부터 가려고 한다. 지금은 유학 과외를 받고 있다”고 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방송에서 “카톡 메시지는 조카의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한 네티즌이 “조카와의 카톡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의도된 카톡’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이것은 카톡을 주고받은 사람이 분명 (박수홍의) 조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난 31일에 공개된 내용에서도 조카 A씨는 “(박수홍에게) 한 푼도 안 받는다”면서 “우리집 돈 많은데 걱정 안 해도 돼. 사기친 거 없고 훔친 것도 없어”라고 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박수홍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