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를 알리며 유튜브 개설도 예고했다.
11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를 언급했다.
"많은 분들께서 물어오셔서"라고 운을 뗀 도경완은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다.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다.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한다. 많이 구경 오세요"라고 인사했다.
도경완은 지난 2019년 12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연우·딸 하영과 합류, 자녀와 똑 닮은 외모로 '도플갱어 가족'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도경완은 내레이션으로 유려한 진행과 웃음도 선사해 더욱 큰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2월 KBS를 퇴사한 도경완은 프리랜서로 전향해 또 다른 도약을 예고했다.
다음은 도경완 글 전문
많은 분들께서 물어오셔서...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습니다.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합니다. 많이 구경오세요~^^)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도경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