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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 상품 역직구 사이트 ‘Daebak(대박)’을 통해 PB(자체브랜드) 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콜라보 박스 상품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외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직구하는 일명 역직구 사이트 ‘대박’을 통해 유어스 콜라보 박스 ‘YOUUS is Daebak’(유어스 이즈 대박)을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어스 이즈 대박’은 스낵, 구미, 음료 등 14종의 유어스 상품과 희망나비 팔찌, 희망나비 뱃지, 휴대폰스트랩 등 판촉물이 랜덤으로 제공되는 박스 패키지형 상품이다.

이번 기획 상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한국 여행을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여행하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박스를 여행용 캐리어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감사카드와 캐리어 스티커, 유어스 상품을 통해 K-푸드를 즐기는 재미를 제공한다.

대박사이트는 한국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K-뷰티, K-패션, K-스낵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상자에 담아 보내는 분기별 랜덤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박 판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외국 고객 구매 비율은 미국 80%, 유럽 및 아시아에서 20%를 각각 차지했다.

GS25는 대박의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상품 박스를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 있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마트에서 유어스 기획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은수 GS리테일 해외소싱팀 담당은 “한국에서 외국 직구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해외에서는 한국 상품에 대한 역직구가 인기 있다는 점에 착안해 외국인들에 색다른 한국의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역직구 콜라보 상품을 기획했다. K-문화를 홍보하고 확대하는데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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