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본격적으로 동업을 시작한 장나라와 정용화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이 동업자로 서로의 힘을 모은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아는 퇴마하는 과정에서 오인범에게 목걸이를 풀고 빙의를 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오인범은 "피 묻은 손으로 깨어난 게 몇 번인 줄 알아? 다신 그런 일하기 싫다"라며 거부했다. 홍지아는 계속 거부하는 오인범의 목걸이를 빼앗고 강제로 빙의하게 했다.


이에 오인범은 불쾌감을 느꼈다. 빙의됐던 원혼의 감정도 오롯이 느끼게 돼 찝찝함도 남아 더욱 투덜거렸다.


헤어지기 전, 홍지아는 오인범의 목걸이를 직접 목에 걸어줬다.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이 닿았을 때, 오인범은 또다시 홍지아에게 설렘을 느꼈다. 불쾌감은 금세 사라졌고 "난 (퇴마를) 한 번 해도 이렇게 힘든데 10년을 혼자 했다니. 홍사장님 고생하셨다"라고 인사했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의뢰인의 집을 함께 찾았다. 홍지아는 집에 스산한 기운이 감돈다고 말한 집주인을 보며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그리고 오인범의 손을 또 덥석 잡았다. 앞서 홍지아는 오인범에게 "이상하게 널 만지면 떨어졌던 체온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홍지아는 이후 집주인을 보며 "가끔은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는 귀신이 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 집주인이 원혼인 것이었다.


홍지아와 오인범의 관계는 티격태격 케미에 묘한 분위기도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듯했지만 결국 동업 계약까지 맺은 것부터가 심상치 않은 인연이었다. 이들이 어떤 사이로 뻗어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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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