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 출산 전 겪은 임신 중독증에 관해 얘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와 아들 젠이 첫 출연했다.

사유리는 비혼모로 지난해 11월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 시술을 거쳐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했다. 사유리는 “38주에 갑자기 임신 중독증에 걸려 응급으로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를 낳고 피 1리터를 쏟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이어 “진짜 아기를 낳고 나서 기절할 뻔했다. 기절할 것 같았는데, 선생님이 기절하지 말라고 했다. 정말 난 죽을 뻔했다. 진짜 사람들이 노산이 위험하다고 말한 걸 처음으로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유리는 4개월 된 아들 젠이 9.2㎏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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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