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81_1620634711
임형주. 제공|디지엔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35,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가톨릭(천주교) 신자로 개종했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11일 밝혔다.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지난 6일 오후 5시 cpbc(가톨릭평화방송) 본사 10층 성당에서 조정래 가톨릭평화방송 사장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았다고 알렸다.

2021년은 국내 최초의 사제로 불리는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탄생 200주년이다. 유네스코 본부가 선정한 ‘2021년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 신부의 박애주의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닮고자 임형주는 세례명을 ‘대건 안드레아’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던 임형주는 지난 2003년 김수환 추기경과 단독면담을 시작으로 2005년 길상사에서 열린 종교화합음악회에서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앞에서 ‘아베 마리아’를 불렀고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및 2014 김수환 추기경 선종 5주기 열린음악회에 초청되는 등 가톨릭과 인연을 쌓아왔다.

또한 지난 2016년 가톨릭단편음악영화 ‘마지막 고해 - The Last Confession’의 제작 및 투자총괄, 각본, 음악은 물론 연기에 도전해 사제역할을 연기했다.

이렇듯 가톨릭계와 특별하고도 뜻깊은 인연을 맺어온 임형주는 지난 4월부터 cpbc FM 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DJ로 활약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