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10514 백상희 (2)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백상희가 MBC 수목극 ‘오! 주인님’ 에서 송유택을 유혹하는 미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오! 주인님’ 최종회에서 정재환(송유택 분)이 레스토랑에서 배광자(이현정 분)를 기다리던 중에 미녀가 다가와 “저기.. 아까부터 봤는데 내 이상형이에요.”라며 정재환을 유혹하지만 재환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듭 거절했다. 그러자 미녀가 “그 여자가 나보다 예뻐요?”라고 물었고 정재환은 “예쁜 걸로 모자라요. 눈부시거든요.”라고 답하며 배광자를 감동시켰다.

감동한 배광자는 정재환에게 달려가 안겼고, 이어 미녀가 “니 남자 진국인 거 완전 인정! 이런 철벽은 처음 봤어.”라며 혀를 내둘렀고 정재환은 어리둥절해 한다. 배광자는 이어 미녀가 사촌언니며 아버지가 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해서 정재환 몰래 테스트를 했다고 했다. 이어 배광자 아버지가 들어오며 정재환과 배광자의 교제를 허락하고 두 사람은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배우 백상희는 ‘오! 주인님’에서 배광자의 사촌언니이자 배광자와 함께 정재환을 테스트하는 미녀역으로 열연했으며, “커피 한잔 할래요?”, “그럼 핸드폰..”이라고 하며 정재환의 휴대폰에 번호를 입력하려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정재환에게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능동적인 모습과 누구보다 완벽한 외모까지 겸비해야 하는 미녀역을 소화했다.

최근 백상희는 JTBC 수목극 ‘시지프스’에서 성동일의 아내 김진희 역으로 열연해 폭력적인 성동일에게 폭력을 당하면서도 아이를 지키는 모성애 강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오! 주인님’은 지난 13일 종영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