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 상승률은 2·4 대책 발표 직전인 2월 첫째 주(0.10%)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매수심리도 강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높은 104.8로, 6주 연속 기준치 100을 넘어서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하루라도 저렴할 때 내 집마련을 해야 한다는 심리까지 더해지면서 무주택자 실수요자들의 주거불안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조합원의 조건만 갖추면 시세보다 낮은 공급가에 신규 아파트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으로 시선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지역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혹은 85㎡ 이하 1채 보유자라면 조합원의 조건이 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들어서는 ‘암사한강’이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총 60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59㎡, 84㎡ 등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암사한강 조합설립인가 예정일은 2022년 7월이다.
‘암사한강’이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는 강남 4구에 속하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한강변 입지에 강남과 잠실생활권이 가능하며 지하철 8호선 연장계획, 둔촌주공 및 고덕지역 재건축 시범사업, 고덕비즈밸리 등의 굵직한 사업이 진행중이라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5호선 명일역, 9호선 고덕역과 인접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이 갖추어져 도심은 물론 외곽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이외에도 요즘 아파트의 필수조건인 힐링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암사역사공원이 위치하며 광나루 한강공원, 길동공원도 가깝다. 3만 3000여평 규모 암사생태공원도 2021년 12월 개장될 예정이라 도심 속 여유를 즐기기 좋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암사한강’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만큼 3.3㎡당 15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낮은 공급가가 특징이다. 이는 단지 인근 강동롯데캐슬퍼스트 구 26평 4153만원(2020년 8월), 구 34평 3411만원(2020년 7월) 프라이어팰리스 구 24평 3833만원(2020년 7월), 구 33평 3636만원(2020년 8월)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봐도 무려 절반이상 낮은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단지 내부의 경우에는 친환경 건축 자재가 사용될 예정이며 홈 네트워크를 통해 가스밸브를 차단하고 거실 조명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외부인의 침입을 감시하는 CCTV도 단지 곳곳에 설치되며, 공기정화 시스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도 제공한다.
한편 ‘암사한강’의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천호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