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대화의 희열3' 오은영 박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7일(오늘)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는 오 박사가 출격한다.

특유의 '사자 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한 오 박사는 MC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이승국이 '무한 은영교'를 외치게 만든, 많은 육아 정보와 힐링 상담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복원시켜주는 '육아 상담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은영.

그러나 의외로 사람들이 오은영의 진짜 직업을 잘 모른다고. 오 박사는 "저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다. 올해 의사 생활 30년째"라고 말하며, 정신과 의사가 된 이유와 고충을 밝힌다. 특히 '대화의 희열' 시즌1 마지막 게스트였던,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와의 인연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 박사는 "의과대학 교수 시절, 이국종 선생이 내 제자였다"며, "학생으로 있을 때도 눈에 띄었다. 별났다(?)"고 말해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오 박사는 빛이 나는 피부의 비결도 공개한다고. 바로 남편이 피부과 의사라는 것. 오 박사는 "남편이 관리도 해주고 땡겨도 준다"는 말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의과대 커플이었던 남편과 9년 연애를 했다고 밝히며 "연애할 시간이 있나 하시는데 할 건 다 했다"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 박사의 '슬기로운 의사 생활'은 어땠는지, 또 3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살아온 삶은 어떠할지,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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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