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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화성도시공사는 31일 봉담읍 더불어숲 페어라이프 센터에서 화성 공정무역마을협의회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 추진을 선언했다.

공정무역은 미개발·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부당한 교역조건을 통해 착취하는 시장 거래 구조를 개선, 범세계적 권익 보호와 균등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공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정무역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화성시와 공사, 화공협, 민간단체(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물코 카페, 아시아 다문화소통센터, 최은명 자연꿀) 및 교육기관(수원대학교, 장안대학교)이 참석했다.

각 기관 및 단체는 화성형 공정무역 커뮤니티의 견고한 구축을 위한 논의로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개요, 인증 사례 발표, 그룹별 컨설팅 워크숍을 진행했다.

유효열 사장은 “공사는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 내용을 내부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정무역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며 “공정하고 윤리적인 시장질서 확립을 통해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