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고스트나인(GHOST9)가 강렬함을 잠시 내려놓고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 미니 4집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NOW : When we are in Love)’ 발매 기념 온, 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는 지난 3월 ‘NOW’ 시리즈의 서막을 연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NOW : Where we are, here)’ 발매 이후 내놓는 두 번째 앨범이다.
이날 리더 손준형은 초고속 컴백에 대해 “‘서울’ 활동 이후로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하게 됐다”고 운을 떼며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 순간이 기대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성은 이번 앨범에 대해 “고스트나인의 현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며, 고스트나인이 사랑할 때의 화법과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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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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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밤샜다(Up All Night)’는 하이틴 스타일의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신선하고 청량한 리듬의 변주가 일상적인 가사와 맞닿아 고스트나인이 해석한 사랑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랑이 막 시작되는 순간의 풋풋함과 설렘을 ‘지금의 고스트나인’만의 언어로 표현했다. 손준형은 “데뷔 때부터 전작 ‘서울’까지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곡들을 위주로 활동했다. 이번에는 청량하고 소년스러운 노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멤버들 나이대에 딱 맞는 콘셉트고, 팬들도 기다린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신은 이번 청량한 콘셉트를 잡은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우리의 청량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때가 바로 이때다 싶어서 콘셉트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태승은 “귀여운 표정을 지어야 하는 등 이전과 정반대의 표현을 해야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첫 청량 콘셉트로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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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손준형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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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신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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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황동준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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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강성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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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샜다’에 대해 이우진은 “첫사랑의 설레고 풋풋한 느낌을 고스트나인의 언어로 표현한 곡이다”이라며 “첫사랑 기억 소환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곡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에 대해선 “보컬적인 부분에서는 맑고 청량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안무같은 경우에는 많은 멤버수를 이용한 스케일이 큰 퍼포먼스를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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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최준성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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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프린스가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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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태승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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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우진이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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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이진우가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6.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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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밤샜다’ 뿐만 아니라 ‘ON AND ON (온 앤 온)’, ‘Double Click (더블 클릭)’, ‘Trampoline (트램펄린)’, ‘Runaway (런어웨이)’, ‘Antenna (안테나)’ 등 사랑의 기승전결을 표현한 곡 6개가 수록됐다.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앨범 주제가 사랑이다보니까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며 “사랑둥이라는 수식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우진은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첫사랑을 경험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첫사랑소환돌이라는 말도 듣고 싶다”고, 이강성은 “데뷔를 기점으로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4개의 앨범을 내지 않았나”라며 “수록곡 미슐랭이라는 말로 우리 곡들을 어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마음같아서는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그렇지는 않아도 우리 그룹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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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