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떠난 배용준 근황 공개…회색 장발보다 더 눈길 끈 두 아이 챙기는 모습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때 ‘욘사마’ 신드롬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배용준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싱가포르 매체 연합조보는 8일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배우 박신혜·최태준 부부와 자녀들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용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이다. 그러나 모자 아래로 드러난 회색빛 장발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안경과 부드러운 미소로 상징되던 ‘욘사마’ 시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1972년생인 배용준은 올해 54세. 자연스럽게 늘어난 백발과 회색 머리는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면서도 한층 여유로운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외모 변화보다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다.

배용준은 캐리어를 끌면서도 뒤따르는 자녀들을 계속 살폈고, 손을 내밀며 이동을 돕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수진 역시 아이들 곁을 지키며 함께 움직였다.

함께 여행길에 오른 박신혜·최태준 부부의 모습도 관심을 모았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박신혜는 넉넉한 차림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최태준은 카트에 아들을 태운 채 이동했다.

두 가족의 인연도 화제다. 박신혜와 박수진은 2013년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 함께 출연한 이후 1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하와이로 거처를 옮겨 생활 중이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박수진은 2017년 이후 공식 활동이 없고, 배용준 역시 사업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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