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벤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4일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어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네요.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벤은 이욱 W이사장과 내일(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모임에서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발표 후 혼인신고도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미뤘던 바. 드디어 예식을 올리게 됐고, 벤은 이에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낸 모습이다.
한편 벤은 1991년 생으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 이후 솔로로 전향해 '열애 중' ,'혼술하고 싶은 밤' 등 히트곡을 낳았다. 이욱 이사장은 벤보다 3세 연상인 1988년 생으로 W재단을 운영하며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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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