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5일)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를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2019년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을 발표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던 바. 혼인 신고를 먼저 진행한 후 때를 기다렸고 비로소 예식을 올리게 됐다.


벤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어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네요.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로 소감을 밝혔다. 또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한편 벤은 1991년 생으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열애 중', '180도', '오늘은 가지마', '꿈처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낳았다. 이욱 이사장은 벤보다 1988년 생으로 W재단을 운영하며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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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