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윤계상(43)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윤계상은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잘 만나는 거 맞다. 좋은 감정으로 교제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윤계상은 비연예인과 열애 사실이 공개된 부분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윤계상의 연인은 다섯 살 연하의 뷰티 브랜드 대표 A씨로 알려졌다. 윤계상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비연예인이어서 나 때문에 이상한 이슈에 노출될까 봐 걱정되기도 하다”라며 “잘 부탁드린다. 연인(팬클럽) 식구들 많이 응원해달라. 크라임퍼즐 촬영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7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일각에서는 윤계상이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1999년 1세대 아이돌 그룹 god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말모이’ ‘죽여주는 여자’ ‘굿 와이프’ 등을 비롯해 드라마 ‘로드 넘버 원’ ‘태양은 가득히’ 등에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범죄도시’에서 연변 조폭 장첸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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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