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무속인을 만나 굿을 한 후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19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하는 팬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굿이라는 걸 해봤다. 4년 전부터 굿을 해야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믿지도 않았고 비용도 부담스러워 흘러들었다"라면서 자신이 힘든 일을 겪은 후 굿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판단해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저한테 붙은 귀신들, 망자, 저에게 보낸 망자, 하늘에 있는 지인들, 등등 제가 아닌 제 몸에 그들을 데리고 살고 있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굿을 하고 퇴마도 하고 다 쫓아보내고 조상님들도 편히 보내드리고 왔다"고 전했다.
그 후 자신의 몸에 상처도 내지 않고 잠도 잘 자게 됐다는 권민아는 "오랜 시간 동안 겪었던 우울증과 불안증, 불면증 등등 모든 게 한꺼번에 다 나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요즘은 참 마음이 편하다. 뜬끔없이 또 굿 이야기하고 귀신, 망자 등 이런 이야기들을 꺼내 얘가 미쳤나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거 정말 아니고 앞으로를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 많은 팬들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꽃길만 걸어요", "행복 가득한 미래를 믿어요" 등 응원글을 남겼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로 함께 활동했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극단적 시도도 언급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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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