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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스트페퍼’ 컵라면을 노브랜드 전문점을 통해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오는 7월 14일까지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이하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3% 할인한 980원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신세계푸드와 말레이시아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가 함께 설립한 ‘신세계마미’에서 지난 2019년에 선보인 컵라면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2위에 이름을 올린 부트졸로키아를 주재료로 사용해 매운맛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고있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 국가에 진출해 지난해에만 700만개가 팔렸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글로벌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를 이달 초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입소문을 타고 출시 열흘 만에 5000개가 넘게 팔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가 매운맛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며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론칭한 고스트페퍼 감자칩은 4월과 5월에 각각 2만개, 1만5000개가 판매되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윤진석 라면 바이어는 “고스트페퍼 컵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을 세계에 널리 알린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매운맛을 선호하고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한국에도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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