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을 출산했다.


23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월 23일 오전 4시 56분. 3kg로 까꿍 왕자, 건강하게 태어났다. 초산인데 병원 오고 4시간 만에 힘 2번 주고 자연분만으로 낳았다"라며 출산의 기쁨을 표현했다.


또 "저혈압에 심한 저체중이라서 출혈하고 쇼크 올까 봐 다들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출혈도 거의 없이 순산했다"며 "늘 긍정으로 생각하고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면 저처럼 생각하고,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조민아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더에 제 생일날 건강한 아들 순산했다. 몸조리 잘하면서 회복에 집중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아이는 작은 체구에 올망졸망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9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 한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 아들까지 품에 안으며 더욱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6월 23일. 오전 4시 56분. 3kg로 까꿍 왕자,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2일을 혼자 생진통 앓는 와중에도 파워 워킹, 짐볼 운동, 계단 오르기 열심히 하고 병원 왔더니 이미 3cm나 열려있어서 진행이 무척 빨랐습니다.


초산인데 병원 오고 4시간 만에 힘 2번 주고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저혈압에 심한 저체중이라서 출혈하고 쇼크 올까봐 다들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출혈도 거의 없이 순산했습니다. 병원 간호사 언니가 15년 동안 아이 받으면서 출산 잘한 사람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대단하다고 했답니다.


바라고 원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늘 긍정으로 생각하고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면 저처럼 생각하고, 마음먹은 대로 살아갈 수 있어요♥ 10개월을 토덧으로 너무 고생했어서 출산만큼은 오래 걸리지 않고 아가랑 저 둘 다 건강한 만남 하고 싶었거든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에 제 생일날, 건강한 아들 순산했습니다. 몸조리 잘하면서 회복에 집중할게요. 생일이 같은 저와 까꿍이, 많이 축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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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