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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미정기자] 명실상부 골프 강국인 한국에서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 출전 선수가 4명이나 탄생했다.
원칙적으로는 한 국가에서 2명 이상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를 4명 이상(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 보유해 해당 4명을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아무래도 시선은 국내 랭킹 1위인 고진영과 지난 올림픽 챔피언인 박인비에게 쏠리고 있다. 특히 박인비는 지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6년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 부문의 금메달을 차지해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인비는 “올림픽은 일반 대회와 다르다.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긴장을 덜고 올림픽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생에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대한민국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며 “후회 없는 올림픽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나흘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를 5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압도적인 스코어로 달성한 김세영. 그리고 유소연(세계랭킹 16위)과 마지막 올림픽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 끝에 차지한 김효주도 눈여겨볼만하다.
김세영은 “한국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피력했다.
김효주는 “TV로만 볼 수 있었던 꿈의 무데에 참가할 수 있다니 마음이 벅차다”며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