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슬럿 강남 매장 외관
에그슬럿 강남 매장 외관. 사진| SPC그룹 제공

[스포츠서울 | 동효정 기자]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명물 브랜드 ‘에그슬럿’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국내 3호점 ‘강남점’을 개점했다.

8일 SPC삼립에 따르면 에그슬럿 3호점은 서울 최대 상업 중심지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9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매장 내부는 고객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으로 LA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매장 내 위생과 안전을 위해 공기살균 청정기와 스마트 핸드 워싱 기기를 설치했다. 매장 밖에는 대기 고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대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그슬럿은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지난 2월 한정 출시했던 연일 완판을 기록했던 프리미엄 메뉴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를 재출시한다(일 30개, 강남점 한정). 에그슬럿 전 매장에서 용과와 리치로 만든 여름 한정 ‘스파클링 용과 레모네이드’도 판매한다.

사회공헌 캠페인인 ‘소셜라인업’도 진행한다. 에그슬럿 강남점 방문 고객이 비대면 대기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주문한 뒤 대기한 시간만큼 적립되는 방식이다. 누적된 금액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SPC삼립 에그슬럿 관계자는 “코엑스, 여의도에 이어 서울의 핵심 상권인 강남역에 에그슬럿 3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셰프의 창의적인 레시피로 구현된 에그슬럿만의 고품격 에그샌드위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