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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코미디언 권진영이 반려견 미남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권진영이 가수 성진우와 견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영은 “너무 미남이어서 ‘미남이’라고 지었다. 7개월 됐다”고 자신의 반려견 미남이를 소개했다.
성진우가 자신의 반려견 대운이를 천재견으로 소개하자, 권진영 역시 “천재견의 싹이 있다. 곰과 공을 정확하게 구분한다”고 거들어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이날 고민견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경규는 고민견과 관련된 퀴즈를 출제했다. ‘어느 나라에서 태어난 견종일까’라는 질문에 권진영은 ‘영국’이라고 작성해 단번에 답을 맞혔다.
이어 고민견의 별명으로 ‘작은 핏불테리어’라는 퀴즈가 출제되자, 권진영은 도저히 감을 잡지 못했다. 권진영은 성진우가 쓴 ‘피플테리어’를 베껴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공부 잘하는 사람 걸 베껴야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권진영은 난폭한 고민견의 사연 영상이 공개되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람에게 달려드는 고민견의 모습을 보며 경악하는 모습으로 사연에 몰입도를 높였다.
반려견 미남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권진영이 고민견의 사연을 들으며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다음 주 방송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