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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좌승훈기자]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난 주말 신혼여행박람회를 열었는데, 이틀 평균 400커플(예비 신혼부부) 이상이 방문해 마치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27일 팜투어에 따르면 신혼여행박람회에는 상담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커플들이 삼삼오오 방문을 해서 오전 11시 무렵 이미 25개의 상담테이블이 다 차고 대기실에서 대기 중인 커플들이 10커플을 넘어섰다.
신혼여행박람회는 매주 주말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 학동역 10번 출구 건설회관빌딩 1층과 직영점인 팜투어부산 범내골역 6번 출구에서 각각 열리고 있는데 본사의 경우 주말 양일간 평균 350커플이, 부산은 약 80여 커플이 방문을 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미 올 연말까지 몰디브 현지 리조트 객실 완판을 기록했다.
이와 과련 권일호 대표는 “사실 너무 많은 커플분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주말 이틀 동안 소화가 어려워 때론 상담을 포기하고 돌아가시는 커플분들도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른바 보복여행, 혹은 보복신혼여행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묵혀있던 해외로의 신혼여행에 대한 갈증의 정도를 잘 보여주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팜투어의 주말 박람회는 매번 매진사례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상대적으로 편안한 평일 상담을 적극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팜투어는 올 연말까지 몰디브 현지 리조트객실이 마감되면서 대안의 일환으로 몰디브 신규 오픈한 카기(KAGI) 리조트를 확보해 10월 예약자에 한해 제공할 예정이다.
hoonj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