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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이 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신생팀’ 한국가스공사가 승률 5할을 회복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84-80(27-21 18-17 11-23 28-19)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6승(6패)째를 따내 DB,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경기종료 16초를 남기고 터진 앤드류 니콜슨의 3점슛이 쐐기포가 됐다. 니콜슨은 이날 30점과 리바운드 12개를 보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김낙현이 23점 12어시스트로 한국가스공사 특유의 토털 바스켓볼 색깔을 짙게 만들었다. 이대현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승기를 빼앗긴 DB는 박찬희와 허웅이 잇따라 던진 3점슛이 모두 불발됐고, 공격리바운드를 따낸 얀테 메이튼이 덩크슛을 꽂아 넣었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