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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은 최종훈이 만기 출소하고, 가수 임창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주간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해시태그로 정리해봤다.

#이하늬, 비연예인과 열애중

배우 이하늬가 사랑에 빠졌다(본지단독). 이하늬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만났다. 서로 관심사나 추구하는 방향이 같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인들에게 소개할 정도로 굳건한 사이다. 8일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이하늬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상대방이 비연예인이기에 신상정보 공개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늬는 최근 SBS ‘원 더 우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을 하면서 가장 큰 의지가 된 것 역시 남자친구라고. 이하늬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집단 성폭햄 혐의’ 최종훈, 만기 출소

‘정준영 단톡방’ 멤버이자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만기 출소했다. 지난 8일 최종훈은 2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이후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3년 취업 제한 명령 등이 남아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등 여러명과 함께 여성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2019년 5월 구속된 휘 11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이후 항소 끝에 징역 2년6개월로 감형됐고 최근 만기 출소한 것.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징역 5년으로 2025년 상반기에 출소할 예정이다. ‘버닝썬’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승리는 군생활 중으로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규한, 과거 폭행 의혹 해명 “목숨 걸고 안 했다”

배우 이규한이 과거 폭행 의혹을 해명했다. 이규한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던 운전 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운전자는 이규한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 이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이규한이 출연하기로 했던 차기작들에서도 줄줄이 하차하며 폭행논란 여파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이규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다. 지금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며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일 알려드리겠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코로나19 확진

지난 1일 정규 17집을 발매한 가수 임창정이 컴백 8일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임창정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8일 이지훈-아야네 부부 결혼식에 참석 및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연예계가 바짝 긴장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또 다른 축가의 주인공 아이유를 비롯해 수많은 하객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임창정의 스태프 및 이지훈-아야네 부부를 비롯해 아이유, 손준호, 홍석천 등은 모두 음성을 받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후 임창정이 백신 미접종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백신 접종 없이 컴백 활동 및 축가를 부른 것 자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백신 접종 여부는 개인의 자유”라며 반박하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임창정의 코로나19 확진 후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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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스포츠서울DB,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