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용준형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15일 오후 어라운드어스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용준형과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오늘(15일)부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 팀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앞서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 2019년 3월,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고, 팀이 2017년 이름을 바꾸면서 하이라이트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에게서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본 사실이 드러나 그해 3월 팀을 탈퇴한 뒤 다음 달 현역으로 입대했다.

복무 중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으며 올해 2월 소집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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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준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