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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위너 송민호가 자신의 솔로 콘서트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송민호는 오는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을 개최한다. 그는 오랜만에 만나게 될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고민을 거듭, 신곡 무대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YG 측은 “팬들에게 신곡을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다는 송민호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그가 최근 작업을 마친 따끈따끈한 신곡인 만큼 현재 그의 음악적 지향점과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래 제목이나 음원 발매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YG 측은 “그 특유의 스웨그에 무게감 있는 보컬이 더해진 ‘송민호표 감성곡’”이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공연 연출 부분에서도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곡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신곡 무대 외에도 송민호는 콘서트 ‘MANIAC’을 통해 앞서 발표한 정규앨범 수록곡들의 퍼포먼스를 다수 공개한다. 그는 현재 라이브 밴드와 함께 맹연습 중이며 편곡을 비롯한 매우 섬세한 부분까지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감 없이 펼칠 계획이다.
한편 송민호는 이날 콘서트 VCR 메이킹 영상으로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미리 나눴다. 그는 신비롭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세트장과 한데 어우러져 자신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콘서트를 예고했다. 그는 “정말 즐겁게 임하고 있다. 공허함, 현실 속 저를 연기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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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