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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배우 유연석과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GAMBLER’ 챌린지 이후 훈훈한 우정을 이어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4일 공개된 유연석의 유튜브 채널 ‘주말연석극’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오른 몬스타엑스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유연석과 KBS에서 만났다. 마침 옆 스튜디오에 있던 몬스타엑스는 직접 유연석의 대기실에 방문했고, 유연석은 몬스타엑스를 반갑게 맞이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몬스타엑스는 에너지 넘치는 단체 인사와 함께 새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을 건넸다. 유연석은 “이번 타이틀곡 아냐”는 기습 질문에 망설임 없이 ‘Rush Hour(러쉬 아워)’라고 대답하며 몬스타엑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얼마 전 음악방송을 보니 라이더 복장이더라”라며 무대까지 모니터한 ‘찐애정’을 드러냈다.

앨범 속 손편지를 발견한 유연석은 멤버들에게 더욱 진한 고마움을 전했고, “‘Rush Hour’ 파이팅”을 외치며 인증샷을 남겼다.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받은 뒤 몬스타엑스는 이날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애청자로 평소 유연석의 찐팬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몬스타엑스와 유연석은 ‘GAMBLER(갬블러)’ 퍼포먼스 챌린지까지 함께하며 남다른 친분을 쌓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열 번째 미니앨범 ‘No Limit’ 공식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SBS MTV, SBS FiL ‘더쇼’를 시작으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8일 국내 CGV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되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MONSTA X : THE DREAMING)’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또 10일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 발매는 물론, 미국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3회째 참여하며 K팝 대표 그룹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캡처 = 유연석 유튜브 ‘주말연석극’ 캡처]

[사진 = 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