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스타들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연예계가 연이은 임신과 출산 소식으로 핑크빛이다.

7일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정현은 유튜브채널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을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희 가정에 새로운 식구가 찾아왔다.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왔다. 그동안 입덧이 너무 심해서 유튜브 업로드를 못해드렸는다”며 “물도 못 마시고 밥도 잘 못 먹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 세상의 어머니들이 얼마나 존경스럽고 위대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임신 중기에 접어들었는데도 아직 입덧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영화 두 편 개봉을 앞두고 있고 또 새로운 촬영도 앞두고 있다. 연말이 다가왔는데 코로나 조심하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결혼 3년여 만에 엄마가 된 이정현은 당분간 태교에 힘쓸 예정이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의 임신 소식도 밝혀졌다. 결혼 1년만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한 것. 자이언트 핑크는 지난 6일 SNS에 “ 요새 제가 살이 포동포동 오른 이유가 바로 요놈 때문, 어느덧 23주가 지나 이제 숨길 수 없을만큼 커버린 아주아주 잘생긴 분홍이(태명)”라며 “내가 엄마가 된다니 진짜 믿기지 않는다. 저 밖에 모르던 나는 분홍이를 위해 모든 걸 중단합니다”라고 임신 소감을 밝혔다.

또 “즐겨마시던 술도 끊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야채 많이 먹고 몸에 좋은 건 배에 다 때려놓고 비타민 먹고 아주 그냥 난리다”라며 “태교는 힙합으로 하는 중이다. 클래식은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닌 걸 어떡해”라고 말했다. 래퍼 엄마다운 태교 방식으로도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는 “분홍아 4월에 만나자”라며 출산 예정일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에는 최근 다양한 임신과 출산 소식이 축하물결을 이어갔다.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겸 사업가 임성빈은 결혼 5년만에 부모가 된다. 신다은은 SNS를 통해 “아가야 반가워”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고, 태명 ‘홀리’ 소식을 밝혔다. 신다은은 임신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태양과 민효린 부부도 결혼 3년만에 지난 6일 득남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14년 태양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공개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이후 태양은 군복무를 마쳤고, 득남 소식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태양은 빅뱅 내 처음으로 결혼 및 득남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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