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김정민이 배우 이동휘의 팔불출 여자친구 자랑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서 김정민은 MBC'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8명의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여름을 끝으로 공식활동은 끝났지만, 당시 개설된 단체채팅방을 통해 여전히 친분을 나누고 있다고.
단톡방 멤버는 제2의 남성보컬 그룹을 목표로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정상동기(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사이먼디)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 등 8명.
자칭 MSG워너비의 '비주얼센터' 김정민은 "요즘도 단톡방에서 만나는데 최근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대박나고 나니, 이동휘가 그렇게 '오징어게임' 기사를 올리고 여자친구 자랑을 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동휘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6년째 열애 중이다. 과거에는 정호연의 수식어가 '이동휘 여자친구'였다면, 지금의 정호연은 SNS팔로워 2300만명이 넘는 글로벌 톱스타가 됐다.
김정민은 "이동휘가 여자친구 기사 올리면서 '비욘세랑 한솥밥을 먹는대' 이랬더니, 지석진씨가 '부럽다. 난 김숙이랑 한솥밥 먹는데'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비욘세 등이 소속된 미국 CCA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
한편 김정민은 올 연말 MSG워너비 멤버들과 활동을 잡아놨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MSG워너비가 2021년 한해 동안 화제성을 폭발했던 만큼 연말 MBC연예대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신인그룹상을 못 받아봤다. 올해 연예대상에서 신인그룹상 노려본다. 부탁드릴게요, MBC"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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